안녕하세요.
저는 얼마 전 대구보훈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임종하신 故 장광환 님의 딸입니다.
처음 아버지께서 호스피스 병동에 가셔야 한다는 사실을 마주했을 때는 가족으로서 절망감과 슬픔에 마음이 아주 많이 힘들었습니다.
하지만 대구보훈병원 의료진분들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소중한 마지막 시간을 평온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.
입원 기간 동안 헌신해주신 가정의학과 교수님을 비롯하여 간호사님, 간병사님, 사회복지사님 등 모든 직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.
환자를 내 가족처럼 아껴주시는 진심 어린 진료와 작은 부분 하나 놓치지 않는 세심한 보살핌 속에서 저희 가족은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.
그리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서 진정한 직업정신과 사명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
덕분에 "아버지의 마지막 가는 길에 대구보훈병원과 인연이 닿아 참 다행이었다"는 마음으로 아버지를 평안히 보내드릴 수 있었습니다.
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
병원을 관리하시는 관계 부처에서도 환자와 보호자에게 큰 힘이 되어주시는 이분들의 노고를 꼭 기억해 주시고,
병원 내에서 모범이 되는 훌륭한 사례로 격려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.
이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소중히 간직하며 살겠습니다